대구시는 성서 산단 폐수처리장과
달서천 하수처리장, 대구 서부 하수처리장에
하·폐수 재이용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성서 폐수처리장에
480억 원을 들여 재이용 시스템을 도입하고,
달서천과 서부 하수처리장에는
KTX 서대구역사 지하화 사업이 끝난 뒤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는 최근 환경부가
전국의 정수장과 하·폐수처리장의
과불화화합물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구에서 세 곳, 구미 한 곳에서
먹는 물 감시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으로
대구시가 취수원 이전 주장을 펴기 위해
그간 도입을 반대해 오던
폐수 무방류시스템을 사실상 도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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