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젊은 연주자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음악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토요일 대구에서
엘 시스테마 출신 지휘자
호세 루이스 고메즈 지휘로
이들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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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선생님의 따끔한 지도를 받으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SYN▶
조윤진/독일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부악장
"마지막 그 8분음표를 너무 길게 끌어!
쉼표야.짧게 끊어야돼"
오디션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120명의
젊은 연주자들은 지난 6일부터 대구에서
합숙하며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유명 음악가 10명이
일주일동안 이들을 지도합니다.
◀INT▶
최아영/중앙대학교 3학년(비올라 전공)
"정말 음악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고,
여기서 연습도 열심히 많이 할 수 있고
뭔가 이 곡에 몰두할 수 있어서 제가
자발적으로 열정있게 연습을 했어요"
◀INT▶
김영도/독일 함부르크 NDR 엘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단원
"기본기가 잘 닦여있고,딴 것보다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으니까,어제도
10시 끝나고 11시,12시까지 연습하다가 가고,
그게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실력이 하루하루 다르게 향상되고 있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전수받고 있습니다.
◀INT▶ 이형근 관장/대구콘서트하우스
"솔로 말고 합주를 할 수 있는 능력,
배려하고 공감해서 화음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사람이 오케스트라에 진입해서
그래서 오케스트라가 발전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오는 18일 저녁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열정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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