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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말,말,말..말이 문제

윤태호 기자 입력 2018-08-08 16:51:58 조회수 0

6.1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한 방송사 TV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하면 부천에 살고, 망하면 인천에 산다'는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자유한국당을 자진 탈당한 정태옥 의원이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어제 대구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는데요.

무소속 정태옥 국회의원,
"제 말실수로 인천, 부천시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서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성심성의껏 검찰 조사에 응할 생각입니다."
하고는 공안부 조사실로 들어가 4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어요.

하하하하하, 정치판에서 세 치 혀를 잘못 놀려
화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번에도 설화(舌禍)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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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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