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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방학인데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도, 부모도 집에 함께 있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시원한 곳에서 문화 체험활동을 하며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피서가 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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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미술작품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설치 미술작품이지만 설명을 들으며
만들다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INT▶ 김태은/대구 만촌동
"선생님이 친절해서 좋고, 작가처럼
생각하면서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부모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작품을 만들고 대화를 하며 더위를 잊습니다.
◀INT▶ 김보경/대구 내당동
"날씨도 덥고 하니까 실내에서 아이가 좀 더
다른 걸 볼 수 있고, 학교에서 보는 것 외에
일상적인 것 외의 것을 보면서 다른 자극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 달 여 전에 문을 연
대구교육박물관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문화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대구 교육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아쿠아리움과 크로마키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INT▶김학수 교육학예부장/대구교육박물관
"특수교육실, 유아교육실, 주제전시실 다양한
전시실들을 갖추고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오시면 어린이들이 아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그런 학습공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무더위 속에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시원한 공간에서 문화 활동을 하는 것이
실속있는 피서법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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