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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는 피서객이 많습니다.
수난사고도 늘고 있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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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을
인명구조요원들이 건져냅니다.
이렇게 건져낸 뒤가 중요합니다.
먼저 119에 신고하고 숨을 쉬는지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
(s/u)심장활동이 정지한 뒤 4분 정도만 지나도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야외에는 119구조대가 그 시간 안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초등학생 이상일 경우는
두 손을 이용해 가슴 중심을 5~6cm 깊이로
분당 백회에서 백이십회 정도의 속도로
압박하면 됩니다.
가슴 압박 30회에 인공호흡 2회를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반복해야 합니다.
2살부터 취학 전 어린이는 한 손바닥으로,
영아는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을 사용해야 하며
영아의 경우는 회복 자세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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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말림이라든가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자세로 회복 자세를 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동 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INT▶김지혜/대구시 이천동
"생각보다 쉬웠어요. 공부하거나 외울 거는 따로 없었고, 익히기만 하면 언제든지 급할 때마다 쓸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올해 들어 지금까지 경상북도의 물놀이 사고는
22건,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지난해 전체의
사고 건수, 사망자보다 많습니다.
◀INT▶김영환/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응급처치법 강사회 회장
"심정지 사고는 20분에 한 명씩 일어납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심정지 생존율은 10%를 넘어서고 있지 못합니다"
휴가철은 물론 평소에도
가족과 동료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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