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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파업 12일째..의견차 '팽팽'

윤영균 기자 입력 2018-08-05 19:15:05 조회수 0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파업 사태가
12일째를 맞았지만 병원과 노동조합의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노사는 임금 인상과
주5일제 근무 도입, 시차근무 폐지 등을 두고
지난달 31일 14차 교섭 이후로
대화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노동조합측은 "임금은 지역대학병원의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파업 중에도
10명이 넘는 숙련간호사가 이직했다"며
실질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터넷언론 '뉴스민'이
대구 3대 사립대학 병원의 2017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법인 전출금은 의료수익의 9%인 250억으로,
금액과 비율 모두 세 병원 중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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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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