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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없애준다' 관에 들어가 자던 40대 여성 숨져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8-03 16:10:11 조회수 0

원룸에서 종교의식 행사로
관에 들어가 자던 4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 반쯤
경북 구미시 진평동의 한 원룸에서
47살 A 여인이 합판으로 짠 관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원룸에 함께 있던
5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들은 액운을 없앤다며
관에 들어가 종교적인 의식을 치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이비 종교 단체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여인이
밀폐 상태인 관 속에서 질식사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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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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