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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화연결-낮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 들어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7-03 05:59:56 조회수 0

◀ANC▶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도
오늘 낮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태풍 '쁘라삐룬'이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북진해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해상
약 300킬로미터 부근까지 접근했습니다.

'쁘라삐룬'은 중형급 소형 태풍으로
현재 대구·경북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밤사이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5-2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바람은 평소 수준으로 불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오후부터 동해안 지역에 초속 20미터 이상,
대구를 포함한 내륙 지역에도
1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도 많이 내립니다.

내일까지 50-100밀리미터,
동해안과 울릉도 지역은
150밀리미터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구·경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태풍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낮 태풍이 독도까지 진출하면서
우리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지청은 태풍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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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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