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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소통을 강조하셨으면서도...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7-02 17:09:30 조회수 0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대구 수돗물 유해물질 논란이 빚어진
점을 사과하고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수돗물에 유해물질이 섞여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지만, 지방선거 시기와 겹쳐
미처 알리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지 뭡니까?

권영진 대구시장,
"치열했던 선거 과정에서 발생해 제가 시장으로서 미처 직접 챙기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시민들 눈높이에 미숙하고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하면서 사실을 축소, 은폐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어요.

네~ 지난 4년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오신 시장님, 시민들께 보고할 때를 미루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통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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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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