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 DGB 대구은행장 내정자가
내정자 지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DGB 금융 측은
김경룡 내정자가 지난주 금융지주 측에
내정자 지위를 스스로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의 사퇴가 결정될 경우
공석이 되는 대구은행장 직은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이
당분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내정자는 경산시 금고유치와 관련된
담당공무원 자녀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조사를 받고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은행 내외부 사퇴 여론을 감안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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