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가
오늘 새벽에 열렸습니다.

아쉽게 졌지만, 손흥민 선수가 만회골을 넣었고
대구FC 소속 골키퍼 조현우도 좋은 활약을 펼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만여 명의 관중들은 짜릿한 경기를 즐겼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만 명 넘게 모인 시민들의 응원 열기로
경기 전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ＩＮＴ▶배재민 박한승
"이번 멕시코전은 태극전사들의 열정을 통해서 꼭 이겨서 16강 진출! 대한민국 화이팅!"

◀ＩＮＴ▶김혜경/대구시 수성구
"손흥민 선수가 1대 0으로 골을 넣어서 이길 것 같아요"

전반과 후반 멕시코에 한 골씩을 허용하자
응원석은 순간 정적에 휩싸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에이스 손흥민이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가르자
라이온즈파크는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대구FC 골키퍼인 조현우 선수에게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아직 16강전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승패를 떠나 한국축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 1위 독일과의 경기가 오는 27일에
열립니다.

◀ＳＹＮ▶정유찬/대구시 수성구
"다음 경기 갑시다. 독일 이기자. 독일 이길 수 있습니다. 독일 5대 0"

대구시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응원하러 올 시민들을 위해 오는 28일
새벽 1시20분에도 대공원역을 출발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특별 편성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