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조금 뒤 열립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 시간도
한 시간 일찍 당겼는데요.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을 하실 텐데,
우리 지역에서 조금 더 관심 가질 만한
포인트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여]
대표팀의 마지막 승리한 경기도
대구에서 열렸는데요.

2002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기대하며
석 원 기자가 눈여겨볼 포인트 전해드리겠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한민국 대표팀과 우리 지역과의 첫 번째
연결고리라면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입니다.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구공고와 영남대에서
활약했던 신태용 감독,

K리그 시즌 중에도 대구를 자주 찾았고,
대표팀 최종 구성 이후 마지막 평가전의
시작도 역시 대구였습니다.

◀ＩＮＴ▶ 신태용 감독/ 월드컵 대표팀
"대구에서 13년 만에 하는 A매치이기 때문에
대구스타디움을 찾아오신 팬들한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선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해야
하고, 이겨야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신감독의 말처럼대표팀의 최근 마지막
승리로 기록됐던 온두라스전!

신태용 감독과 기분 좋은 승리를
함께 했던 이 날 선발 골키퍼는
대구FC 소속 조현우 선수였습니다.

조현우의 이번 월드컵 활약 여부가
우리 지역 축구팬들에겐 더 큰 관심사인데요.

◀ＩＮＴ▶ 조현우 선수 / 월드컵 대표팀
"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일단 정말 기쁘고, 그리고 대구FC 팬들한테
정말 큰 감동을 드릴 생각에 설레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 신태용 감독이 스웨덴전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지,

또 대구FC 조현우 선수는 월드컵 무대에서
얼마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S/U]"오늘밤 펼쳐지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오늘 밤 경기의 거리 응원전이
이곳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