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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뜨거운 대구시장 선거 '초박빙'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6-07 15:40:16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 판세가 여·야 초박빙으로
나타나 최고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
40%를 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동층이
당락을 결정할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조재한 앵커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장 선거가 대구 더위만큼이나
달아올랐습니다.

C.G]
MBC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까지 조사해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권영진 후보 28.3%,
임대윤 후보 26.4%로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이었습니다.
C.G]

지역 정치를 독식해온 자유한국당이
공천 구태를 반복하면서 보수 지지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문재인 정권의 높은
국정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구에서도
여당 바람은 꾸준히 순풍을 타
이젠 돌풍이 됐습니다.

◀INT▶엄기홍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의회 지역구에 다 후보를 내세웠고 (기초)단체장에도 거의 다 내보냈습니다. 문제는 이 사람 중에 당선될 사람들이 보인다는 것이죠. 이게 대구의 큰 변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핵심은 부동층입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만 부동층이 40%를 넘었는데,
특히 이른바 '샤이보수'가 얼마나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배종찬 본부장/리서치앤리서치
"'샤이보수'층은 실제 보수성향이 있지만,
조사조차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숫자가 얼마나 되고
그들의 성향 그리고 실제로 투표장에 가게 될지 를 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정 당 공천과 함께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던 과거와 달리, 여야가 초접전을 벌이면서
대구가 지방선거 최고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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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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