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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칠곡군수 후보 토론

윤영균 기자 입력 2018-06-06 16:41:30 조회수 0

◀ANC▶
다음은 칠곡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 편입니다.

칠곡군을 시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세부적으로는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는
자유한국당 백선기 후보가
두 번 연속 칠곡군수를 지내면서도
칠곡군을 시로 승격시키지 못했다고
공격했습니다.

◀INT▶장세호 후보/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아시다시피 집권 여당이고 또 원내 1당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도 못 했던 법 개정을 통해서 시 승격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백선기 후보는 칠곡군이 시로 승격되면
3년 뒤 칠곡군 예산 1조 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장세호 후보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INT▶백선기 후보/자유한국당
"30%나 증가한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으며, 이런 방식이면 후보의 역할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예산 폭탄 운운하면서.."

최근 12만 명 선이 무너진
칠곡군 인구 감소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도
미묘하게 견해가 갈렸습니다.

◀INT▶장세호 후보/더불어민주당
"백 후보께서 양질의 일자리 2만 개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게 다 어디 가고.. 이 사람들이 엘지 탓만 할 게 아닙니다. 우리 지역 스스로가 젊은이들이 먹고 살길이 없으니까 떠나는 겁니다"

◀INT▶백선기 후보/자유한국당
"단순히 와서 밥만 먹고 사느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좀 즐길 수도 있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그러한 기반 구축이 가장 급선무라고.."

연설회에 나온 무소속 장재환 후보는
칠곡군에 가장 필요한 것은 깨끗한 정치라며
정직과 겸손, 성실한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장재환 후보/무소속
"지금까지 칠곡군의 민선 군수 중 대구지방법원에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대구문화방송은 오늘 저녁 11시 10분부터는
김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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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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