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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구청장 토론회 3인 3색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6-04 15:41:16 조회수 0

◀ANC▶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지리적으로 대구 중심에 있는 데다
대표적 관광지인 중구 현안에
각 후보가 저마다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중구청장 후보 3명은 제2의 김광석길이
나올 수 있도록 중구를 관광 명소로
키울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INT▶노상석 후보/더불어민주당
"관광 진흥 계획을 정례화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구 최초 관광
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류규하 후보/자유한국당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종로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제대로 특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INT▶임인환 후보/바른미래당
"신천변 왕벚꽃 길을 조성하고 수달 전시장과
골목 투어 확장으로 1박을 할 수 있는 관광객
유치, 경제효과가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교통혼잡 민원이 있고, 찬반 논란이 많은
순종황제 어가길은 의견이 갈렸습니다.

노상석 후보는 완전 철거를,
류규하, 임인환 후보는
주민 의견을 검토해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구의 뜨거운 쟁점, 시청 이전은
세 후보 모두 상권 침체를 걱정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갈마당 폐쇄는 모두 동의했지만
방향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INT▶노상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소규모 재건축과 블록 단위 철거를 통해 주거,
상업, 문화예술 시설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T▶류규하 후보/자유한국당
"대구시와 함께 이번 연말까지 민간사업을
유도해보고 안되면 공공이 직접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INT▶임인환 후보/바른미래당
"역사성과 특수성, 환경을 고려한다면
건물주들과 협의해서 미술관, 여성 역사관 등을
조성할 것"

대구문화방송은
오늘 밤 11시 10분부터는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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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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