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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선택 열전 현장을 가다,
오늘은 청도군 순서입니다.
청도군청에서 40년을 일했던 여당 군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야당 군수의 2파전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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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율 후보는 40년을
청도 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지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새누리당 청도군 의원에
당선됐고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으로 군수에 도전합니다.
◀INT▶김태율 후보/더불어민주당
"내가 평생을 청도군에서 벌어 먹고살았으니까 우리 군민들에게 그만큼 보상을 하고자, 봉사하려고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승율 후보는 한나라당
청도군의원과 청도농협 조합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새누리당 청도 군수에 뽑혔고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INT▶이승율 후보/자유한국당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방안들을 지난 4년간 많이 모색해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걸 실전에 투입하고 싶고.."
두 후보 모두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청도군이 위기에 처했다며
대구시와 연계 방안에 주목합니다.
김태율 후보는 청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제시했고
◀INT▶김태율 후보/더불어민주당
"군민이 원한다면 대구시와 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하도록 힘 있는 여당 군수로서 수행해보고 싶습니다."
이승율 후보는 대구와 경산, 청도를 잇는
광역전철 조기 건설을 내놨습니다.
◀INT▶이승율 후보/자유한국당
"전철을 타고 대구에 가서 볼일을 보고 내려올 수 있게끔. 그래서 지금 청도역 인근에 광역전철망을 대비해서 주차장도 미리 준비를 하고.."
최초의 민주당 군수가 뽑힐지,
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지
청도군민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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