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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대구에 다양한 색깔이 필요해"

윤영균 기자 입력 2018-05-28 17:16:25 조회수 0

일년에 하루씩 성소수자들을 위해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대구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데요.

하지만 일부 단체가 해마다 집회 신고를 방해해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4박 5일 동안 경찰서
옆에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한 끝에야 겨우
집회신고에 성공해 많은 시민들이 퀴어축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어요.

대구퀴어문화축제 배진교 조직위원장,
"지금까지 대구엔 오직 하나의 색깔만 있었지만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23일에는 다양한 색채로 가득한 대구가 되면 좋겠습니다."하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녹아내리기를
희망했어요.

네~ 특히나 보수적인 대구에서 퀴어축제문화가
안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지, 시민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일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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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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