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간 힘겨루기 끝에 겨우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이 채용비리와 사학비리에 연루된
염동열, 홍문종 두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 연일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초록은 동색이라, 여든 야든 정치인은 끼리끼리 한통속이 아니냐는 게,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국민 정서가 아니겠습니까?

어제 포항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군부독재시절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야당의원 탄압을 막기 위해 불체포특권제도가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비리 연루자를 위한 방탄 특권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하면서 낡은 정치 청산을
위해서라도 투표를 꼭 해달라고 호소했어요.

네,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방탄소년단'처럼 인기가 많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유권자가 던지는 투표도 막을 수 있을지
어디 두고 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