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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예비후보 3명이 나와 있는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무산되나 싶던 단일화 문제가 다시 뜨겁습니다.
여]
시민사회단체가 대구교육을 바꾸기 위해
홍덕률, 김사열 후보가 단일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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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900여 명은
김사열, 홍덕률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두 후보가 하나가 되면 선거 승리를 통해
대구 교육이 바뀔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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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석 공동대표/대구시민단체 연대회의
"선거일 20일을 앞둔 지금까지도 두 후보는
경쟁만 있을 뿐 연합의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두 후보가 현명하고 통 크게
후보 단일화를 결단한다면 수많은 시민이
응원하여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낼 것입니다"
이들 단체는 강은희 후보가 대구교육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정 농단으로 심판받은 박근혜 정권 시절
국회의원과 장관을 지냈고
무엇보다 강은희 후보가 국정교과서 논란을
주도했다는 겁니다.
지난 16일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던
김사열 후보도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사회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자고
홍 후보에게 단일화를 다시 제안했습니다.
◀SYN▶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저 김사열은 대구교육의 희망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절박한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어떠한 단일화방식도 받아들이겠습니다.
홍 후보에게 다시 한 번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지방선거 본후보 등록을 한 이후에도
단일화는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6월 초나 6월 12일까지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홍덕률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하면서
물 건너가는 듯했던
대구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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