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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의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쇼팽을 테마로
젊은 피아니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4회를 맞는 올해에는 이전보다 대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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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마다 계명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부터는
아시아 최초로 폴란드 쇼팽협회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습니다.
폴란드 쇼팽협회는 피아노 음악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5년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쇼팽 콩쿠르'를 주관하는
폴란드 정부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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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선 원장/계명대학교 계명-쇼팽음악원
"지금부터는 폴란드 쇼팽협회의 여러 가지
인적,물적자원을 제공받게 되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지금부터 2020년에
열리는 '제18회 국제 쇼팽 콩쿠르'대회에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회 대회의 1등 입상자가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것도 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INT▶
케빈 케너교수/마이애미대학교 프로스트음악원
"아시아의 젊고 유망한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이런 훌륭한 여건의 경연대회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INT▶ 송유진/서울예고 1학년
"국제콩쿠르가 처음이고 많이 떨렸지만
이번 국제콩쿠르 첫 참가를 계기로
좀 더 쇼팽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고,
앞으로 저의 음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지난 9일 개막한 제4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예선을 통과한
14개 나라 76명의 참가자가
주니어부, 시니어부로 나눠 경연을 벌이며
오는 18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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