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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사진 논란

윤태호 기자 입력 2018-05-11 17:30:23 조회수 0

경북대학교 강의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을
고래와 합성한 사진이 사용돼
비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8일,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강의실에서
고래회충과 관련된 강의를 하던 시간강사가
사용한 것으로 당시 수업을 듣던 학생이
"굳이 이런 사진을 쓸 필요가 있었냐"는 취지로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오늘 종일 비난 글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강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해를 더 잘 시키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고래 사진을 찾다가
별 뜻 없이 문제의 사진을 사용했다며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습니다.

경북대는 해당 강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학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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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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