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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얼어붙은 빙판은 훈풍으로 깨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18-05-02 17:17:05 조회수 0

역사적인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맞춰 대구시도 대북 교류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장기적으로 북한의 도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우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오른 국채보상운동 기념물을 남북이 함께 연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지 뭡니까?

김영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 대표,
"문화와 역사를 통해서 평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쉬운 방식이면서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이러면서 북한에 남아있는 자료를
발굴해 공통점을 찾으면 이거야말로 통일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이라고 했어요.

네~ 수십 년 동안 얼어붙은 빙판을 깨기 위해선
망치질보다 따뜻한 봄바람이 낫다는 사실,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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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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