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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3명이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묻지마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가 되기 위해선 공약들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비교,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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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공약을 보면,
CG 1]
강은희 후보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강력하게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사열 후보는 수능성적 중심의 획일적
평가보다 다양한 평가방식을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홍덕률 후보는 학교평가를 폐지하고
일반고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CG 1끝]
CG 2]
대구지역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강은희 후보는 대구경북을 다시 보는
교과서 같은 콘텐츠 개발을,
김사열 후보는 대구의 민주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홍덕률 후보는 다양한 계층이 모두 참여하는
대구교육회의 설치를 내걸었습니다.
CG 2 끝]
CG 3]
중,고등학생 교복에 대해
강은희 후보는 기능성을 높인 교복을
학부모가 부담하도록 했고,
김사열 후보는 무상 지원을,
홍덕률 후보는 대구시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무상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 3끝]
무상급식 실시,자사고 폐지같은
민감한 현안은 홍덕률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는 아직 관련 공약을
내지 않았습니다.
장점을 부각하기 위한
선언적 성격의 공약이 적지 않은만큼
시설투자 공약은 어떻게 예산을 마련할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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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윤 운영위원/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늘어나는 예산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마련할지
분명한 대답을 줘야만 되는데 그렇지 않은
공약들은 우선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교육정책과 관련된 공약은
현 정부의 공약이나 교육부 정책기조와 맞는지,반대로 갈 경우 어떤 식으로
정부를 설득할 것인지
구체적 실현가능성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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