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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공원 민간개발 제안 업체..계획 자진 철회해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4-18 17:16:39 조회수 0

오는 2020년 7월부터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범어공원을
민간개발하겠다고 나선 부동산개발업체가
사업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개발업체는 지난 2월에
경신중고등학교를 범어공원으로 옮긴 뒤
그 터에 아파트를 짓고,
대신 범어공원 전체 면적의 11%를
문화,여가시설로 개발하는 사전 제안서를
대구시에 냈습니다.

업계에서는
범어공원이 공영으로 개발될 수 있고,
앞으로 대구시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공모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해당 업체가 이번 사전 제안을
철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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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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