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복지법인이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해
복지전문가는 물론 많은 관련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유인즉, 복지법인이 스스로 시설을
폐쇄하기로 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지 뭡니까?
강성봉 청암재단 사무국장,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한 시설 안에서 수백 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면 이런저런 사고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 장애인들도 사회와 계속 멀어지게 됩니다."이러면서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없었다며 폐쇄 이유를 설명했어요.
네~ 시설을 폐쇄하고 장애인을 기존의 사회복지제도가 흡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만,
자~ 이제는 모든 사회복지 전문가와 국가가
진지하게 그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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