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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진 임산부는 초미세먼지를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어른보다
태아부터 시작해 청소년들에게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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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4분의 일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해
혈관으로 들어갑니다.
혈관을 돌아다니며 혈관을 막아
뇌졸중,치매 같은 질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는 초미세먼지가
더 치명적입니다.
태반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태아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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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준 과장/영남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태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조직이나
장기 발달이 좀 저해가 되죠. 그럼 그 결과가
사산이나 조산,저체중화 그런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태아는 물론 성장하는 과정인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합니다.
◀INT▶
사공준 과장/영남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청소년들도,아이들도 몸의 세포들이 자라는
시기는 15-16세까지로 보면 됩니다.
그 시기에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어른들보다
훨씬 나쁘죠"
미세먼지를 100%차단하는 방법은 없지만
피해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반드시 미세먼지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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