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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와 관련한 영화만 상영하는
비상업 영화제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9회를 맞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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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상영관인 대구 오오극장에서
'제 9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는
비상업 영화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와 관련된 영화만 상영합니다.
빈곤과 노동,환경과 가족문제같은
다양한 이슈의 장편과 단편영화 38편이
오는 11일까지 상영됩니다.
◀INT▶ 전만환/대구시 범어동
"상업영화와는 달리 굉장히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고요. 영화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그 영화에 담긴 의미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제인 것 같습니다"
'복지와 정치''환경과 복지'
'독립단편 애니매이션' 같이 소주제로
나눠져있어 관객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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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프로그래머/대구사회복지영화제 사무국
"다른 큰 영화제들이 포착해내지 못한
사회복지 주제의 영화들을 계속 전문적으로
브랜딩하는 영화제로서,시민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돼서 만드는
로컬 커뮤니티의 영화제라는 특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전국에서 유일한 사회복지 대안영화제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복지가 보편적 권리'라는 메시지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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