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어난 외국인 범죄가 지난해부터
줄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에서 붙잡은
외국인 피의자는 754명으로 2016년의 941명
보다 19.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달 말까지 외국인 피의자는 1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5명보다
16.9%가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2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95명, 미국 80명, 태국 66명,
우즈베키스탄 51명, 스리랑카 27명,
몽골 21명, 필리핀 20명 등의 순입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교통사범이 200명으로
가장 많고 폭력 184명, 지능범죄 90명,
절도 82명, 도박 18명, 강간과 성추행 13명,
마약 4명, 살인 2명 등의 순입니다.
현재 대구에 등록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2만6천400여 명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