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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진보 단일후보로 출마한
김태일 영남대교수가 사퇴하면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은희, 김사열, 홍덕률
3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진영대결과 후보단일화라는 변수가
선거의 쟁점이 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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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감은 지금까지 보수성이 강한 후보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달라질까 하는 것이 관심입니다.
보수와 진보간 진영대결이
어느 선거 때보다 뜨겁습니다.
강은희 후보는 보수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INT▶ 강은희/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보수중도후보로 단일화된것에 대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원천적으로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차이점이 진영간의 문제를 불러오고"
김사열,홍덕률 두 후보는
보수다 진보다하는 진영논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물과 정책 대결을 하자는 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후보 단일화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INT▶ 홍덕률/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각자 자신의 인물과 정책과 자신이 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놓고 시민들에게
설명을 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자연스럽게 단일화라고하는 주제가
떠오르는 시점이 있을 것이다"
◀INT▶ 김사열/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홍덕률 교수와는 정책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가 되고 연대가 가능하다면 장기적으로
그런 단일화의 문제도 풀 수 있다고 보고
그런 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김사열, 홍덕률 후보는
교육철학과 정책을 알리는 데 무게를 둘
계획입니다.
교육감 선거가 무르익으면서
후보 간 표 셈법에 따라 진영대결이 심해지면, 후보단일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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