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3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은 화창한 봄날씨속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대구에서는 공군이 부대를 개방해
국내 최대규모 항공우주과학축제를 열어
멋진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투기 굉음 + 날아가는 전투기 모습"

전투기가 요란한 굉음과 함께
형형색색의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쳤다 낙하합니다.

아슬아슬하게 교차하기도 하고,
연기로 하늘에 모양을 만들기도 합니다.

◀ＳＹＮ▶
대구하늘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태극이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제 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가 열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기지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직접 만든 고무동력기를 날리며
실력을 뽐내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들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ＩＮＴ▶박준형/대구 복현동(초등학교 3학년)
"아빠랑 와서 비행기 날리니까 재미있고,
다음 대회에도 꼭 나갈 거예요"

◀ＩＮＴ▶대구시민
"비행기처럼 훨훨 높게 날아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군 군악대,의장대 시범과
전투기 탑승 체험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ＩＮＴ▶
이창인 정훈공보실장/공군 제11전투비행단
"준비된 많은 체험부스들과 행사들을
체험하시고,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비행,물로켓,드론 부문에서
뽑힌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