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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구교육감 선거 화두는 단일화입니다.
보수와 진보 두 진영 모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두쪽 모두 과정이 순탄치가 않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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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강은희, 이태열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추진된 건 지난 1월입니다.
대구학부모연합회를 비롯한 5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 대구본부'가
지난 달 말로 단일화 시한을 잡았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반영비율같은 단일화 방식을 두고
두 후보 간 시각차가 너무 큽니다.
◀INT▶ 이태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언론 여론조사하고 교추본의 여론조사해서
저는 5대 5까지는 수용하겠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강은희 후보 측에서 9대1이라하고
이런 식으로 편파적으로 하면 저는
합의하지 않겠다'
◀INT▶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그런 논의는 교추본내에서 있었던 내용인 것은
같으나 양 후보에게 직접적으로 토의를
통해서 이야기된 바는 없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지난 23일
김태일 후보가 김사열,홍덕률
두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문제는 단일화 시점에 의견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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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입후보예정자(영남대학교 교수)
"현재는 각 후보들 사이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야말로 후보단일화의
원칙에 합의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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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입후보예정자(대구대학교 총장)
"본 후보 등록전에 그?? 이제 선의의 경쟁의
결과로 각 후보들이 시민들의 평가를 보고
논의해도 늦지않다"
◀INT▶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경북대학교 교수)
"상호간에,3자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조금 시간이 가면서 풀려갈거라고
짐작을 하고,저는 일단 개방적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해보자"
표의 확장성을 위해 보수,진보 진영논리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주장을 하는 후보도 있어
단일화 논의는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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