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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 실종신고한 아들 16년만에 만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18-03-22 10:06:23 조회수 0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인 80대 어머니와
집을 나간 50대 아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16년 만에 만났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16년 전 대구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던
A 씨는 사행성 오락에 빠져 재산 대부분을 잃고
가출했습니다.

A씨의 어머니 B씨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최근 경찰의 도움으로 재활 치료 후 직장에
다니고 있는 아들 A 씨를 16년만에 찾아
다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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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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