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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당내 단일화인가 집안싸움인가?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3-21 16:49:25 조회수 0

6월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어제 삼자 단일화에 합의해 당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들 세 명의 예비후보들은 자신들이 요구한
결선투표를 홍준표 대표가 거부하자 자기들끼리 단일화를 한 뒤,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한 판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얘기예요.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금 경선룰은 현역 시장이 되라는 겁니다.
대구시민이 4년 동안 봐 왔지 않습니까? 더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단일화 하기로 했습니다."하면서 단일화 방법은 논의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하하하, 단일화는 다른 당 후보들끼리 해야
극적 효과를 거두는 것 아니겠습니까? 집안 내
단일화라서 그런지 집안싸움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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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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