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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장 출마자, 공항이전 찬반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3-12 14:56:20 조회수 0

◀ANC▶
6월 대구시장 선거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쟁점 가운데 하나가 대구공항 이전 문제입니다.

그런데,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의 생각이나
입장이 다릅니다.

누가 대구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해법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6명이 등록했습니다.

[C.G]
이 가운데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찬성한 사람은
권영진 대구시장 한 명뿐입니다.

대부분 군공항만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는
시민 의견수렴이 먼저라며 유보 의견을
밝혔습니다. [C.G]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공항만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발전을 위해서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옮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민간공항은 지금처럼
그 자리에 둬야 도시가 발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간공항은 오히려 확장하고 소음피해가 큰
군공항은 옮긴다는 생각인데, 문제는
현실성입니다.

◀INT▶윤대식 교수/영남대 도시공학과
"현실적으로 군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을
존치하는 방안은 여러가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중앙정부가
어떤 입장과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건가 하는 것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철 전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통합이전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사공정규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은
군공항만 옮긴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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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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