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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도둑이 제 발 저려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3-12 08:50:21 조회수 0

최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 등
자고나면 유명 인사들의 겉과 속이 다른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어 실망하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미투운동이 지역에서는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예의주시하시는 분들도
있다지 뭡니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강혜숙 대표,
"대구의 보수성을 고려했을 때 피해자들이 나서기가 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성단체들이'위드 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SNS,
오프라인에서 성폭력 피해를 접수하기로
했습니다."하며 지역에 만연한 성차별 문화와 성의식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어요.

네~ 과거 잘못된 행동 때문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미투운동이 확산되는
마당에 남성 위주의 정서도 바꿀 때가 된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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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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