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장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사위 60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대구시 북구에 있는 처가에서
장인 88살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뒤
옷가지 등으로 처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이웃 주민들이 5분만에 진화했고,
A씨는 6시간 반만에 동구의 한 길가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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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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