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하자, 그 빈자리에 대구시 국장이 임명됐어요.
헌데~ 수성구청 직원들이 신임 부구청장 출근을
저지하는 일이 생겼다지 뭡니까요.
이유인즉, 대구시가 국장 한 명을 구청으로
보내면, 그 대신 4~5급 구청 공무원 가운데
한 명을 시청으로 전입시켜야 한다는
인사교류협약을 어겼다는 것이었어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조창현 본부장, "대구시가 3급 부단체장을 구.군으로 발령내면 시청에선 연달아 승진잔치를 하지만, 구.군 공무원들은 찍소리도 못합니다."하면서 대구시가 갑질을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어요..
에이그~ 구.군 앞에 서면 갑질하는 대구시라... 중앙정부 갑질을 입에 달고 사는 대구시 공무원들은 다 어디 갔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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