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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수성구 일부 수돗물 흙냄새 날 수 있어

윤영균 기자 입력 2018-02-07 14:54:10 조회수 0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와 수성구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날 수 있다며
5분간 끓이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가뭄으로 운문댐 원수가 고갈돼
금호강물을 당겨와
이들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데
금호강 바닥에 있던 지오즈민이라는
성분 때문에
흙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흙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즈민은
인체에는 무해한 물질로
금호강의 지오즈민 농도는
1리터에 14나노그램 정도인데,
환경부 권고기준 20나노그램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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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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