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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전 경북도의원 '미투 운동' 동참

권윤수 기자 입력 2018-02-06 11:21:46 조회수 0

여성들이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고백하는
이른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윤희 전 경북도의원이 SNS에
과거 동료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올렸습니다.

10년 전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윤희 전 의원은
"모 동료 의원이 옆으로 지나갈 때마다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졌고
주위에 많은 이들이 보고 있었지만
누구도 말리려 하지 않아 더욱 수치스럽고
화가 났다"고 SNS를 통해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의 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마음 편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남녀 불평등한 모든 부조리와 악이
사라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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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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