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검찰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돈을 가로챈 혐의로
20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경북에 사는 23살 B씨에게
검찰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명의가 도용돼 예금이 위험하니
대구의 한 백화점 물품보관함에
돈을 보관하라"고 한 뒤
B씨가 넣어둔 돈 850만 원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1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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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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