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통합을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함께 대구를 찾아
통합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 밝혔습니다.

여]
보수의 중심인 대구와 경북에서
구태정치를 벗고 새로운 정치세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는
대구와 경북은 오랜 시간 특정 정치세력이
독식해왔지만, 수십 년째 전국에서 소득
최하위권에 그치는 등 발전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안철수 대표/국민의당
"일당독재시대는 지역발전에 큰 해가 됩니다. 대구도 반드시 경쟁체제가 되어야 앞으로 대구가 발전한다고 믿습니다."

통합선언 뒤 여론조사에서는
통합신당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인다며
인지도는 낮더라도 참신한 인물을 대거 발탁해
지방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구만큼은 내줄 수 없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날 선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ＩＮＴ▶유승민 대표/바른정당
"(홍준표 대표가) 대구시장 선거 지면
자유한국당 문 닫겠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문 닫게 하기 위해
또 그래서 대구 정치를 정말 발전시키기 위해서 저희들 최선의 후보 찾아서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통합전당 대회가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가운데
통합신당의 출범은 평창올림픽이 개막하는
다음 달 9일 이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