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26살 A 씨를 구속하고
25살 B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와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주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 300여 명을 모집해
176억 원 규모의 도박판을 주선한 뒤
22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범죄수익금 6천 500만 원과 컴퓨터 등 집기를
압수했고, 다른 공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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