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늘 공식 개항했습니다.

2터미널이 개항하면서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금보다 연간 천 8백만명 늘어날 전망입니다.

여]
여기에 맞춰 대구공항에서는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가 생기고,
KTX노선은 연장됐습니다.

2터미널 개항에 따른 변화,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c.g 대한항공과 외국 3개 항공사가
이곳에서 운항합니다.]

제2 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대구-인천 항공노선은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로 바뀌었습니다.

대구공항 이용 승객이 인천을 거쳐
출·입국할 때 앞으로는 탑승 수속을
대구에서 한 번만 하면 됩니다.

또 출입국과 세관, 검역도 대구공항에서
이뤄집니다.

◀ＩＮＴ▶김진한/환승전용 내항기 승객
"환승절차가 아주 간단하고 전에는 수화물을
직접 찾아서 다시 국내선에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과정이 없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s/u](c.g)국제선 환승 전용기를 이용하면
입국은 절반, 출국은 4분의 1가량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강사겸/대한항공 대구지부장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과
바이어들의 여행 편의도 함께 증진될 것이고
이에 따라 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 인천을 오가는
국내선은 없어졌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교통센터가 설치돼
KTX와 공항철도, 리무진 버스의 노선도
연장됐습니다.

◀ＩＮＴ▶신승혜/제2여객터미널 KTX이용객
(동대구역)
"KTX가 지금 제2청사로 바로 간다고 해서
오늘 첫날이잖아요.그래서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그래요."

항공사와 공항공사 등은
탑승권과 항공사 안내에 주의해
인천공항 제1 또는 제2여객터미널 이용 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