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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올림픽 북한 참가 공방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1-18 16:29:14 조회수 0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남북 대표팀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방안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연일 날 선 공방을 벌어지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북한이 핵을 두고 자기과시에 빠져 있는
마당에 올림픽을 갖다 바치며 평화를 구걸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위장 평화라 주장하는 한국당 주장은
남북 대화와 평화를 가로막겠다는 시대착오적 구태 정치입니다." 하며 맞받아쳤어요.

허허, 남북 간에 모처럼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마당에, 아무리 정치적 이해가 엇갈린다지만
집안싸움이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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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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