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북유럽국가인 핀란드에서 70 여 년전
동화속 캐릭터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된
'무민'을 알고 계십니까?

작가가 직접 그린 '무민'의 원화와 사진,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얼핏 보면 하마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모습의 캐릭터 '무민'

동화속 친구들과 모험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친구와의 우정을 깨닫고
진정한 행복을 찾습니다.

1940 년 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동화에서
처음 등장한 무민은 수 십년을 지나며
만화,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됐습니다.

전시회는 작가가 직접 그린 원화 300 여 점,
사진.소품 등 무민의 연대기를
7개의 섹션으로 구성했습니다.

◀ＩＮＴ▶ 김두연/경산시 계양동
"하나의 캐릭터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깊은 역사를 통해서 나왔다는 것을
보고 좀 더 애정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ＩＮＴ▶ 송모민/대구시 산격동
"북유럽 특유의 그런 감성 같은게 만화에
담겨져있어 그런거 보는 거 좋아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무민 라이브러리,무민 영상관 등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공간도
함께 마런되어 있습니다.

◀ＩＮＴ▶ 강욱대표/전시회 기획사
"무민을 직접 그렸던 토베 얀손의 원화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이 되고요,
특히 체험존이 준비가 되어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전시도 보시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무민 캐릭터가 탄생한 핀란드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1일까지 대구 MBC 특벌전시장
엠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