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2.28민주운동 기념일이 다음달 초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28민주운동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한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말 입법예고했고,
이달 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다음달쯤 국가기념일로 공포됩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고와 경북고,
경북여고 등 대구지역 8개교 고등학생들이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일으킨
민주화운동으로 3.15마산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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