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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평창올림픽 성화, 대구 도착

윤영균 기자 입력 2017-12-29 15:14:16 조회수 0

◀ANC▶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대구 전역에서
성화 봉송이 실시되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야의 타종 행사장에
올림픽 성화가 함께 할 예정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그리스에서 채화돼 경남과 전라도, 경북을
거쳐온 성화가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INT▶김지혜/경산시 진량읍
"성화 봉송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서 기대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지 몰랐는데 많은 사람이 모여서 즐겁고 재미있게 해서 좋아요"

사흘 동안 성화를 봉송할 주자만 376명.
이승엽 선수나 가수 이승철 씨처럼
유명인도 참가하지만 대부분 일반 시민들이
올림픽 성공을 위해 기꺼이 성화를 들었습니다.

◀INT▶정성원/성화 봉송 주자
"저 이제 29.9세, 20대가 딱 이틀 남았는데요. 30대도 특별하게, 지금 한 것처럼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내일은 라이온스 파크와 동대구역,
모레는 경북대학교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사흘 동안 94km에 달하는 대구의 주요 장소를 지납니다.

특히 내일 오후에는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에서 수성못까지
모노레일을 이용해 성화가 이동합니다.

(s/u)모레는 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리는 이곳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성화가 도착해
2017년 대구의 마지막 밤을 밝히게 됩니다.

타종 행사 뒤에는 마지막 성화주자인
가수 이승철 씨의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성화가 지나가는 도로는
2개 차선이 통제되고 교차로 신호도 조정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INT▶김승수/대구시 행정부시장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열심히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화가 지나는 곳곳에는 거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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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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