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중생이
공사장으로 가던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자, 그런데 이 트럭이 약속한 통행로를
무시하고 다른 길로 가다 사고를 냈는데도
해당 공사업체에는 책임을 물을 수가 없어
가족들을 안타깝게 했다지 뭡니까요.
민변 활동을 하고 있는 신성욱 변호사는
"건축 허가 조건을 준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공사에 제재가 없으니까 이런 일이 또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안전 계획서를 일단
제출하면 철저히 지키도록 법률안 발의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라며 공사장 주변
안전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어요.
네,여중생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공사과정에 사람이 죽거나 다치지 않게
공사업체에게 책임을 제대로 물을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이 꼭 뒤따라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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