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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대구로 본사를 옮긴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1위인 현대로보틱스가
공식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대구를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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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울산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본사를 옮긴 현대로보틱스.
6축 다관절 로봇과 LCD용 로봇을 개발하는 등
국내 1위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간 생산량을 4천8백여 대에서 8천여 대로
배 가까이 늘리겠다면서 신규 투자와 함께
고용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국내 제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그 중심에 저희가 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4차산업혁명에 핵심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s/u)대구시는 현대로보틱스 협력업체 5곳도
이곳 대구테크노폴리스에 함께 유치했는데요
이들 공장이 모두 들어서면 이곳에는 이른바
현대로보틱스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변 로봇산업클러스터를 양대 축으로 대구를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현대로보틱스, 일본 산업용 로봇 야스카와전기, 이런 것들이 어우러지면 대구는 로봇의 메카 도시로 앞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세계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은 걸음마단계인 만큼
꾸준한 연구 지원이 필요하지만,
당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내년 국비 지원이
전년 대비 70% 수준으로 깎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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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등
다른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체 시장 규모를 키워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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