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은
낮엔 여전히 더운 날씨였지만
후텁지근했던 전과 달리
다소 쾌청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야외에는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많았고
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주말 표정, 김은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맑은 하늘 아래 노란 빛을 띤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노란 꽃 물결이 만들어집니다.

가족들, 연인들, 저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운 추억을
부지런히 사진에 담습니다.

한여름 폭염에 지쳤던 사람들은
다소 쾌청해진 공기에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ＩＮＴ▶최진숙 송원흡
"햇살은 따가운데 날씨는 가을이 다가온 것
같네요. 확 트여 있는 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ＩＮＴ▶윤소정 허현우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아까 사진도 찍고
했는데 가을이 점점 오는 것 같고 날씨가
바뀌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오늘 정식 개장한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는
다음달 24일까지 개방되며
다음달 초에는 코스모스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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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과 안동에서는
사회적기업박람회와 차 문화제,
3대 가족이 함께하는
할매할배의 날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할머니와 손자,손녀들이
함께 전통 민속주를 만들며
즐거운 주말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ＩＮＴ▶ 김경서 권금순
"우리 손주하고 우리 막내 딸하고 같이 와서
손주하고 많은 교감을 느끼면서 전통주를
배운다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0도
경북도 30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무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